중학생, 고등학생들로 이뤄진 남양주 야놀주니어야구단은 토요일 오전 취미로 야구를 즐기는 주니어야구단입니다.
비록 매주 토요일 하루 2시간 ~ 3시간의 연습이 충분치는 않지만 학업에 충실하며 남는 시간을 활용해 힐링하는 선수들이라 대견합니다.
취미로 즐기는 야구지만 누군가는 130km를 넘는 구속을 자랑하며, 또 누군가는 성인야구장을 넘기는 펀치력이 있고, 조직력이 좋아 물 샐틈없는 수비력을 보여주며, 도루가 불가능한 강한 송구를 겸비한 선수들이 있는 곳이 야놀주니어야구단입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최하는 주니어리그에 2013년 원년부터 참가하며 10여회 이상의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 막강한 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취미가 그렇듯이 모두가 뛰어나지는 않습니다. 이제 막 야구를 시작한 초보선수들도 많이 있습니다. 야구를 좋아한다면 중고등학생은 누구든 건전하고 건강하게 운동할 수 있는 곳입니다.
새로운 신입이 오면 선배들이 먼저 손을 내밀며 너도나도 플레잉코치가 되어 가르치는 곳, 그리고 최고의 주니어 조련사 김성빈코치가 형이 되어 가르치는 곳입니다.
오랜시간 야놀주니어야구단과 영광을 함께했던 맹우영, 진용석, 김성윤 선수는 현재 없지만 남아있는 최민성, 하태웅, 임준서, 유정원, 김태우, 김세준 고참 선수들이 김성빈코치를 도와 여전히 훌륭히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멋지게 운동하며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야놀주니어야구단이 운동이 모자란 중고등학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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